국경일날 사이버에서도 태극기 달자! _우리는 베팅을 오픈_krvip

국경일날 사이버에서도 태극기 달자! _베트 스윙 프레자트 암호_krvip

<앵커 멘트> 3.1절이나 광복절 등 국경일이 돼도 태극기를 내거는 가정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요. 그러나 3.1절을 맞아 IT 강국의 면모를 살려 사이버상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년 동안 배운 실력으로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68살 변노수 할아버지. 3.1절을 앞두고 실제 태극기를 내걸기도 전에 사이버상에서 이미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인터뷰>변노수(68살): "인터넷상에서 국기를 게양하니까 세계 어느 나라 가서도 내나라 국기를 접할 수 있으니까..." 국경일에 상관없이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태극기로 꾸미는 것은 젊은이들 사이엔 이미 하나의 문화가 됐습니다. <인터뷰>심동욱(회사원): "태극기를 그릴 줄도 몰랐는데 월드컵 때 태극기를 활용하는 것을 보면서 관심이 생겨서 컴퓨터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도 이에 따라 사이버 태극기 보급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사이버 태극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태극기를 재해석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주용환(인터넷진흥원 팀장): "인터넷 문화가 파편화되고 개인화된 이런 운동 태극기 달기 운동 등을 통해 통합 융합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사이버상의 태극기 달기가 국경일의 의미를 살리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찬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