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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 확진 현황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으로 줄었고,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국내 발생도 나흘 만에 한자릿 수로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임시대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에 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20명, 국내 발생이 9명, 해외 유입 11명입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4,519명이 됐습니다.

국내 발생 9명은 서울 6명, 경기 3명으로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 커피전문점과 양재동 식당 사례와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인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도 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고, 은평구 선교회, 도봉구 가족 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 규모가 커지는 추세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지난 4일부터 어제까지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가 다시 한 자릿수가 됐습니다.

해외 유입 11명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라크가 3명,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홍콩,에티오피아가 각각 1명이었습니다.

한편 서울에 거주하는 9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303명이 됐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5일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임시대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에 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지역인 중국 후베이성에 적용해왔던 입국 제한과 사증 관련 조치를 오는 10일부터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