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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우리 정부도 과감한 ‘리쇼어링’(기업이 해외로 진출했다가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것) 유인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은 오늘(18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당선인 공약 가운데 하나가 리쇼어링 강화고, 기업 단체장과 회동에서 기업을 방해하는 제도를 없애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외부에서 기업 활동에 어려움 생기며 여러 이유로 리쇼어링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와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임금과 물류 비용을 비롯한 제반 비용이 치솟아 자국 생산 기지를 두는 게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유리하다는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이 자국 기업의 리쇼어링을 위한 보조금 등 정책을 마련해 돕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기업들이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오기 쉽지 않은 나라”라며 “기업 복귀를 어렵게 하는 이유는 인건비 문제도 물론 있지만, 실제로 기업들이 힘들어하는 문제는 겹겹의 규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리쇼어링을 검토하더라도 과거 국내에서 규제 때문에 신사업을 포기한 경험이 떠오르면 리쇼링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게 기업인들의 생생한 증언”이라며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우리 정부도 과감한 리쇼어링 유인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 기업 유턴을 촉진하고 유턴 기업에 대한 지원도 파격적으로 해야 한다”며 “국내 유턴 기업의 촉진은 곧 일자리 창출이다. 유턴 기업이 많아지면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