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유명 자동차 경주장, 내물로 나와_달러로 온라인으로 돈을 벌다_krvip

<앵커 멘트>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오랫동안 모터레이싱의 성지로 여겨져 왔습니다.

해당 주정부는 이곳을 아예 놀이공원으로 만들었는데요, 적자가 누적되면서 부지 전체가 결국 매물로 나왔습니다.

<리포트>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전 세계 자동차 운전자들에게는 성지나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뷰> 오버벡(운전자) : "속도감이 좋아요. 여기에서는 아드레날린도 치솟습니다."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는 이 서킷은 아직까지는 주정부의 소유입니다.

그러나 이 서킷을 포함한 놀이공원 전체가 결국 매각 대상이 됐습니다.

주정부는 몇 년 전 이곳에 거액을 투자해 최고의 공원을 조성했습니다.

단지에는 고급 호텔들도 들어섰습니다.

그러나 이 호텔들까지 이번에 모두 매각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이 예상 외로 적어 거액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더 이상 유지할 수 없는 형편이 된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유럽연합의 지원을 기대했지만 이것도 결국 무산됐습니다.

이곳의 운영가치는 공식적으로 1700여억 원.

이 금액의 1/3이 최근까지 투자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