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개정 반대” 서울·인천 의사들 집회 _지연 포커 정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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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정부와 의사협회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인천지역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5천여 명이 오늘 오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과 인천지역 의사 등이 오후부터 휴진에 들어가면서 동네 의원을 찾은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대형병원 의사들은 집회에 거의 참여하지 않아 최악의 의료공백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집회에서 의사들은 의료법 개정안 백지화와 전면 재검토 등을 요구하며 앞으로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또 내일은 울산과 광주에서 집회를 갖는 등 전국적으로 잇따라 궐기대회를 연 뒤 오는 11일 전국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에 대해 지난해부터 의사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개정안을 마련해 왔다며 이제 와서 뒤늦게 의사협회가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히고 집단행동이 계속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어제 양방과 한방 치과의 협진을 허용하고 환자에 대해 질병과 치료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환자의 편의 증진과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