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검사장회의·청와대 만찬 무기한 연기” _플라멩고가 이기거나 지고 있다_krvip

“전국검사장회의·청와대 만찬 무기한 연기” _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훈련 계획_krvip

오는 20일로 예정됐던 전국 검사장 회의와 청와대 초청 만찬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법무부는 김경한 법무부 장관 주재로 오는 20일 개최하기로 했던 전국 검사장 회의가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사회 분위기와 검찰의 당면 현안 등을 고려해 당분간 회의 개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은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 집회가 두달 째 계속되는 상황에서 검찰 수뇌부가 모여 회의를 하거나 이명박 대통령과 만찬을 할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참여연대는 "검찰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청와대 초청 만찬을 거부해야 한다"는 서한을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 전원에게 보냈습니다. 전국 검사장 회의는 매년 한두 차례 검찰 수뇌부가 모여 검찰의 장·단기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였지만, 참여정부 첫 해인 지난 2003년 이후에는 5년 동안 개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