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경제적 행복감’ 3년새 가장 낮아”_북메이커 보너스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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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행복감이 3년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중순 성인 남녀 810명에게 전화로 설문조사한 결과, '경제행복지수'가 40.4점으로 2012년 하반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업별로 보면, 고용 안정성이 높은 공무원의 경제적 행복감이 48.7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 변동에 민감한 자영업자의 행복감이 36.1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5.6점으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31.9점으로 가장 낮아, 나이가 많아질수록 경제적 행복감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래의 경제적 행복감을 예측한 지수인 '경제행복 예측지수'는 100점 만점에 57.3점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의 시점이 메르스 사태로 소비가 위축된 때와 맞물리다 보니, 자영업자의 경제적 불안 등이 더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개발한 경제행복지수는 6개월마다 측정되며, 경제적 안정과 우위, 발전과 평등, 불안 등 5개 하위지수와 전반적인 경제적 행복감 항목으로 구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