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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글로벌 증시가 동반조정을 받으면서 국내외 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3일 오전 공시가를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이번 한 주간 평균 -3.39%의 손실을 기록해 3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하락률(3.48%)과 거의 일치했다.

유형별로는 설정액 10억원 이상 일반 주식펀드(499개)가 -3.45%, 중·소형주펀드(15개) -4.36%, 배당주식펀드(38개) -3.22%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하락세 속에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지수연동형펀드) 118개도 -3.64%의 손실을 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427개 전체가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다만, 이중 145개 펀드는 지수 하락률보다는 선전했는데, 코스닥 관련 펀드와 일부 중소형 펀드, 가치주 펀드들이 대부분이었다.

KB자산운용의 대표적인 가치주 펀드인 ’KB밸류포커스자(주식)클래스A’펀드가 한 주간 -1.01%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 우량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와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1.05%, -1.15%로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펀드도 2.72% 손실을 내면서 6주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전 유형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이기지 못한 러시아주식펀드와 브라질주식펀드가 각각 -3.72%, -3.36%의 수익률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중국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한 가운데 홍수 등 이상기후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중국주식펀드가 2.75% 하락했고, 엔고현상에 수출주가 타격을 입으면서 일본주식펀드 역시 -2.95%의 손실을 기록했다.

인도주식펀드는 악재와 호재가 엇갈리면서 -0.27% 손실에 그쳐 그나마 선방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양적 완화 조치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북미주식펀드는 3.28% 급락했고, 영국영란은행(BOE)이 미 연준에 이어 경기에 대한 우려를 내놓은 점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유럽주식펀드 역시 2.82% 하락했다.

미국 FOMC 이후 주가가 급락함과 동시에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37개 일반채권펀드는 0.21%의 수익을 기록하며 5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초단기 채권펀드는 0.06%, 중기 채권펀드는 0.37%, 우량채권펀드는 0.23%, 하이일드채권펀드도 0.17% 수익률을 내는 등 대부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일반주식혼합펀드 72개, 일반채권혼합펀드 222개는 각각 -1.80%와 -1.00%의 손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