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딸기 로열티 협상 결렬 _징글벨 테이블 게임_krvip

일본의 딸기 육종가와 국내 생산 농가대표들 사이의 딸기 로열티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양측은 지난 1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2차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가 심해 앞으로의 일정도 잡지 못한 채 협상이 끝났다고 농림부가 전했습니다. 일본측은 아키히메와 레드펄 딸기의 한국내 로열티 징수권을 `한국딸기 생산자협회'에 넘기는 조건으로 재배면적 3백 평당 연간 5만 원의 로열티를 요구하고 11월에서 4월에는 해당 딸기의 대일 수출을 제한할 것을 주장했지만 우리 측 대표단은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농림부는 육종가의 권리를 보호해주는 품종보호 대상 작물로 딸기를 포함시키는 시기를 연기할 지 등을 다각도로 재검토한 뒤 대응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