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미사일 발사는 도발 행위” _글로브 포커 비밀번호_krvip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국제 사회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 보좌관 등 참모들과 긴급히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미 정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미사일 발사는 도발이라면서 북한은 스스로를 국제 사회로부터 더욱 고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스노 대변인은 또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동북아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와 국무부 등 관계부처들도 부처간 긴급 대책 협의를 갖고 북한 발사 미사일의 종류와 성능, 발사 의도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특히 230번째 독립 기념일이자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에 맞춰 미사일 발사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의도는 국제 사회의 주의를 끌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