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식이요법 치료 _오늘의 스포츠 베팅 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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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성인 남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가운데 하나인 간암도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상당히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권혁주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간암 진단을 받은 김갑현 씨. 당시 종양의 크기는 12.6cm로 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식단을 자연식으로 바꾸고 녹즙을 중심으로 한 식이요법에 매달린 지 1년, 3개월을 넘기기 힘들다고 했던 김 씨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고 종양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김갑현 씨: 지금 6cm로 줄어 있는 건 그 식이요법을 한 덕분이라고 봐요. 아니면 벌써 이 세상을 떠났을지도 모르죠. ⊙기자: 97년 간암진단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김철진 씨 역시 식이요법 병행으로 완치됐다고 믿고 있습니다. ⊙김철진 씨: 식이요법을 열심히 했죠. 그랬더니 한 3개월 만에 검사하니까 의사가 깜짝 놀래더라고요. ⊙기자: 이들이 실시한 식이요법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케일, 돌미나리 등 야채 녹즙과 면역기능을 올려주는 버섯, 암억제 유전자의 활성을 높여주는 선악초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박양호(BRM 연구소 실장): 기능성 식품을 현대의학 치료를 받으면서 보조적으로 섭취했을 때는 그 치료효과를 훨씬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기자: 한 대학병원은 임상실험 결과 항암제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항암제 치료만 받았을 때보다 간기능 등 치료효과가 훨씬 높아졌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에서 아직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자연식품. 특히 기능성 식물을 이용한 암치료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