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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국립대는 총장 임용 후보자들을 순위 없이 교육부에 추천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그동안 국립대가 관행적으로 순위를 정해 총장 임용 후보를 추천하던 방식을 바꿔 앞으로는 순위를 정하지 않고 2명 이상을 총장 후보로 추천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대가 추천하면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추천받은 후보자 가운데 1명을 대통령에게 임용을 제청하게 됩니다. 현재 국립대는 법령에 순위 규정이 없음에도 관행적으로 총장 후보자들의 순위를 정해 교육부에 추천해 왔으며, 교육부는 1순위자가 부적격으로 판단되면 1, 2순위자 모두 임명을 제청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