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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미국은 후세인 이후 새 이라크를 이끌어갈 과도정부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군정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의 과도정부 수립을 위한 첫 조처로 다음 주 나시리야에서 이라크 반체제 인사들과 지역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가 열립니다. 군정과 과도정부 수립, 제헌의회 구성 등 3단계로 이루어진 미국의 전후 이라크 재건 사업이 구체화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음 주부터 본격화될 군정은 프랭크스 중부군사령관이 실권을, 가너 전 미국 장군이 명목상 수반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랭크스(미 중부군 사령관):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향후 계획을 논의할 것입니다. ⊙기자: 군정 이후 들어설 과도정부 지도자는 찰라비 이라크 국민회의 의장과 알 하킴 이슬람 최고혁명회의 의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과도정부 각료의 명단도 확정됐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찰라비 의장은 제외됐다고 한 아랍 인터넷뉴스가 전했습니다. 군정을 이끌 미국의 재건인도지원처 관계자 20여 명이 이미 움카스르에서 활동중이며 다음 주 이라크 회의를 전후해 재건 계획을 일부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주요 반체제단체들이 군정실시에 반대해 회의 불참을 시사하는 등 미국 주도의 이라크 전후 구상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