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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개봉한 영화 '그래비티'의 한 장면입니다.

지구로 귀환하는 우주비행선이 바다 위로 착륙하는 모습, 현실에서 어제 그대로 재현됐는데요.

미국 플로리다 주 멕시코만 상공에 우주선 캡슐이 보입니다.

대형 낙하산 4개가 펼쳐지더니 캡슐이 수면 위로 서서히 내려앉는데요.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스페이스X사의 크루 드래건이 귀환에 성공한 순간인데요,

육지가 아닌 바다에 착륙하는 이른바 '스플래시 다운' 방식은 45년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 통제센터에서는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는데요,

[미 항공우주국NASA 통제센터 : "해상 착륙! 스페이스X와 NASA팀은 여러분의 지구 귀환을 환영합니다."]

[캡슐 안 우주비행사 : "우리도 정말 영광입니다."]

이윽고 선박 위로 인양된 해치가 열리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두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와 로버트 벤켄이 엄지손가락을 치켜 듭니다.

이들은 우주정거장에서 62일간 임무를 수행했는데요,

사람을 우주정거장까지 왕복하도록 하는 노력의 일부가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로버트 베켄/미 우주비행사 : "우리 두 사람 모두 우주비행선을 플로리다 해안으로 귀환시키고 이 능력을 미국에 돌려줄 수 있는 팀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윈 샷웰/스페이스X 최고 운영 책임자 : "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주기적으로 사람들을 지구에서 달까지, 궁극적으로는 화성까지 데려갈 여정을 시작한 겁니다."]

스페이스X사는 다음 달 귀환한 크루드래건을 보수해 4명의 우주비행사를 또 다시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낼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민간 우주여행객 3명을 우주로 보낸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