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화물연대 파업 소강…물류 이상 없어” _콩고냐스의 사전 요청 슬롯_krvip

주말을 맞아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도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주말 들어 주요 항만과 수송기지의 물동량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화물연대 운송거부 사태도 소강상태를 보여 물류 수송에 큰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교부는 그러나 오는 5일 국회 건교위의 화물 관련 법안 심의 결과가 나온 이후 운송거부와 운행 방해 등 집단행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건교부는 화물연대가 항만 봉쇄나 도로 차단 등 실력행사에 나설 경우 대응 단계를 강화해 엄정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화물연대는 어제 지역별로 총파업을 알리는 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늘은 20명 미만의 소규모 단위로 국지적인 선전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도 전국 각지에서 비조합원들에 대한 화물연대의 차량 방화와 유리창 파손 등 불법 행위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