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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50억원대에 이르는 델타정보통신 주식 사기 매수사건은 기업 인수 과정에서 일어난 조직적인 주가조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구나 현직 증권사 직원들까지 작전세력에 가담했습니다. 보도에 박주경 기자입니다. ⊙기자: 기관계좌를 도용해 델타정보통신 주식 500만주를 매수한 뒤 해외로 도피했던 대우증권 안 모 대리가 오늘 아침 인천공항으로 압송됐습니다. 안 대리는 델타정보통신을 인수해 고의적으로 주가를 올리려 했던 정 모씨의 사주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증권투자상담사 출신인 정 씨는 지난달 초 계약금을 제외한 63억원의 델타정보통신을 인수하기로 계약한 뒤 주식을 담보로 이 돈을 대출받아 상환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정 씨는 사채업자가 포함된 작전세력을 끌어들여 델타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게 했습니다.이렇게 해서 1200원대이던 주가가 5400원대까지 올라갔지만 더 이상 자금 확보가 이려워지자 결국 안 대리를 시켜 대량 매수주문을 내게 하고 이에 맞춰 주식을 팔아 치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윤환(서울경찰청 수사과장): 주식을 계속 매입하려고 했지만 계속적인 자금 확보가 어려워지고 결국 대출과 사채를 감당할 수 없게 됐습니다. ⊙기자: 경찰은 특히 이 같은 주가조작에 가담한 안 대리 등 현직 증권사 직원 4명을 연행하는 한편 안 대리의 친형과 전주 두 명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모두 7명이 경찰에 검거됐고 이들 대부분에 대해서 내일 중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출국금지된 용의자들까지 조사를 마치면 형사처벌 대상은 모두 10여 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뉴스 박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