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삼성일가 병역면제율 73%…재벌가 최고”_카메룬, 브라질 꺾으면 본선 진출_krvip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삼성가(家)의 병역면제율이 73%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용석 의원은 오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삼성가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이재현 CJ 회장, 그리고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모두 8명이 면제를 받아 73%의 면제율로 재벌가 가운데 가장 높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이어 이건희 회장의 면제 사유는 정신질환이었고 승마 실력이 수준급이라는 이재용 부사장은 허리디스크로 면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또 11년 전 삼성자동차가 망하면서 14개 금융사에 2조 4천억여 원의 빚을 졌지만 이자는 안 내고 이제서야 원금만 상환했다고 말했습니다. 강용석 의원은 지난 1998년부터 5년간 참여연대에서 재벌개혁과 소액주주 운동을 전개했고 지난 7월에는 여대생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한나라당에서 제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