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40억 원 제공설’ 파장 주시 _브라간티노가 이겼다_krvip

지난 90년 3당합당을 전후해 노태우 대통령이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에게 40억원 이상을 제공했다는 박철언 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정치권이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측은 이에대해 박철언 전 의원이 앙심을 품고 일방적인 주장을 했다며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3당 밀실야합의 실체와 검은 뒷거래가 드러났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공식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철언 전 의원은 어제 발간된 '바른역사를 위한 증언'이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통해 지난 90년 3당합당을 전후한 시점에 세차례에 걸쳐 자신이 직접 40억원이상을 당시 김영삼 총재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