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카드사에 마이페이먼트 허용”_클라우디오 라모스 포커_krvip

금융위원장 “카드사에 마이페이먼트 허용”_덧셈과 뺄셈 빙고_krvip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여신전문금융업계와 만나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신사업진출에 대한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여신전문업계는 오늘(17일) 고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대형 정보기술기업(빅테크)와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과 신사업 투자 확대 등을 위한 지원을 집중적으로 건의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생활 밀착형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시 도입되는 지급지시전달업(마이페이먼트)을 카드사에 허용하고,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빅데이터 분석·가공·판매 및 컨설팅 업무에 추가해 데이터 관련 부수·겸영 업무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악속했습니다.

이어 고 위원장은 “e-커머스와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투자와 진출 등 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 위원장은 캐피탈사의 부동산리스업, 보험대리점업 진출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캐피탈사가 4차 산업, 환경 분야 산업발전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용 부동산 리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데 필요한 제도적 지원도 검토하겠다”면서 “비대면 영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종이 없는 영업환경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