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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천안함 피격 사건 당일 북한의 연어급 잠수정이 사라진 정보를 포착하고서도 경계를 강화하지 않았던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발간한 '천안함 피격사건 백서'에서 지난 해 3월 천안함 폭침 직전 북한 잠수정의 공격 징후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가 소홀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서는 사건 당일 해군 2함대 사령부 정보실에서 북한의 기지를 떠난 연어급 잠수정과 예비 모선 여러 척이 사라졌다는 정보를 발령했지만 군은 이를 통상적 활동으로 인지하고 대잠 경계태세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서는 이와 함께 사건 사흘 전부터 한 달 동안 북한 해군 11전대의 상어급 잠수함과 연어급 잠수정, 예비 모선 등이 식별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백서는 이에 따라 북한 잠수정이 영해에 침투해 천안함에 어뢰를 발사하고 도주하는 동안 우리 군의 위기관리 시스템에 따른 대응 조치는 전반적으로 미흡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천안함 사건 당일 현장에서 청와대까지 보고하는 데는 23분이 걸렸으며, 한미연합사령부에는 사건 발생 43분 뒤에 통보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