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폭우로 32명 사망·실종 _혼합 게임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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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강원도 전역에 내린 4백 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폭우로 지금까지 32명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제와 평창에 이어 영월에서도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해, 11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또, 10개 시군에서 주택 천91채가 침수 또는 파손돼 2천4백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함께 낙석과 토사 유출로 영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3곳과 국도 20곳, 지방도 24곳 등 도로 47곳이 끊겨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제 지역에서는 상수도 시설이 파손돼 식수난을 겪고 있으며 전기와 전화, 통신회선도 끊겨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강 수계댐들은 방류량을 늘리며 수위조절에 들어갔습니다. 화천댐의 경우 일초에 천4백17톤 춘천댐은 초당 2천6백66톤 의암댐은 초당 3천7백37톤, 청평댐은 9천2백62톤 팔당댐은 초당 만8천9백69톤을 각각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소양댐은 현재 수위가 백82.4미터로 홍수기 제한수위에 3미터 가량 여유가 있지만 상류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