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4대 화장품서도 중금속 검출” _도매 계산원의 계산원은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멘트> 중국에서 화장품 중금속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SK-2 화장품에 이어 랑콤 등 세계적인 화장 브랜드 4곳에서도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홍콩 등 중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중금속이 검출된 화장품은 크리스천 디올과 에스티 로더, 크리니크, 랑콤 등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4곳의 제품입니다. 홍콩 유선방송이 최근 홍콩 표준 검정센터에 위탁해 이들 4개 브랜드 6개 콤팩트 파우더의 중금속 함량을 조사한 결과, 크리스천 디올과 에스티 로더 제품의 크롬 함유량은 1kg당 4.5mg과 3.9mg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중금속 파문을 일으킨 sk2 콤팩트 파우더보다 많은 양입니다. 또 크리니크와 랑콤 파우더에서도 또다른 중금속 물질인 네오디뮴이 1kg당 1.8mg과 1.6mg씩 검출됐습니다. 네오디뮴의 경우, 미 식품의약국, FDA가 정한 허용기준은 1kg당 1mg입니다. 중국 당국은 화장품에선 크롬과 네오디뮴같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회사들은 화장품 생산과정에서 크롬과 네오디뮴을 첨가한 사실을 부인했으며 인체에 해로운 양도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화장품에 들어가는 중금속의 최소 허용치가 정해져 있는 것은 수은과 비소, 납 세가지 뿐으로 크롬과 네오디뮴에 대한 허용 기준치는 없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