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속국도 과적 차량 단속 엉터리”_슬롯 아파트_krvip

감사원 “고속국도 과적 차량 단속 엉터리”_포르투갈 최고의 도박 사이트_krvip

고속국도의 과적차량 단속이 엉터리로 이뤄지고 있다고 감사원이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전국의 고속국도 316개 영업소에 이뤄진 과적 차량 단속 결과를 분석한 결과, 1차 검측에서 중량초과로 나와 단속에 걸린 차량이 2차 검측에선 결과를 뒤집어 단속을 통과한 비율이 83%에 이른 걸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과적 차량 단속에선 운전자가 1차 검측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면 재검측하도록 규정돼있습니다. 감사원은 17개 영업소의 검측 장비의 신뢰도를 조사했더니 10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며, 1차와 2차 검측결과가 다른 이유는 운전자들이 중량을 낮추기 위해 축조작 등의 편법을 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현행 단속 방식이 1차 검측 때 운전자에게 축별 하중 등 검측 결과를 구체적으로 알려줘 운전자들이 2차 검측에 대비해 조작할 수 있는 빌미를 주고 있다며,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동홍천~양양 간 고속국도 공사 현장 등 12개 건설현장에서 사업비 78억원이 과다 계상된 사실을 확인하고, 한국도로공사에 감액조치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