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햄프셔 경선 시작, 초반 승기 누구에게?_연방 정부로부터 돈을 버는 방법_krvip

美 뉴햄프셔 경선 시작, 초반 승기 누구에게?_내기 승리 시뮬레이터_krvip

<앵커 멘트>

미국 대선의 두번째 경선 관문이자 첫번째 프라이머리 투표가 조금 전 뉴햄프셔에서 시작됐습니다.

샌더스와 트럼프, 이른바 아웃사이더 열풍 속에 후보들의 막판 유세전도 치열했습니다.

뉴햄프셔 현지에서 이주한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버니!버니!"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석패한 버니 샌더스 후보.

정치혁명을 내세우며 자신의 지역구 바로 옆인 뉴 햄프셔에서 설욕을 다짐합니다.

<녹취> 버니 샌더스(후보) : "거대 자본에 휘둘리는 다른 후보들의 선거 운동을 우리는 끝낼 것입니다."

이에맞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밑바닥 표심을 다졌습니다.

공화당에선 마르코 루비오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민주당에 맞설 공화당내 유일한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근까지의 뉴햄프셔 여론조사에선 이른바 아웃사이더 돌풍이 거셉니다.

민주당에선 샌더스가 클린턴을 23% 포인트 차로, 공화당에선 트럼프가 루비오를 17%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내일은 상황이 더 좋아질 겁니다. 내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여러분은 나가서 투표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격차가 점차 좁혀지는 가운데 40% 넘는 부동층이 변수입니다.

아이오와에서의 승기를 이어갈지, 아니면 설욕이 될지, 프라이머리의 결과는 우리시각 내일(10일) 오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뉴햄프셔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