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실적 호조…주가 사상 첫 2,200 돌파_인생은 포커와 같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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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 2천2백 선을 돌파했습니다. 유가 급등 원화 상세 같은 악재를 딛고 우리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2216. 종가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2,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대지진 직후의 장중 연중 최저치에서 6주 만에 330포인트 넘게 오른 것입니다. 이번 2천2백 선 돌파는 수출기업들의 좋은 실적이 어려운 대외환경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선엽(연구위원/신한금융투자 ) :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화 강세, 유럽 재정 위기 등 글로벌 여건이 불리함에도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실적이 증가한 것입니다." 2200선 시대 개막의 주역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조선과 자동차 관련 종목들입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천2백억 원과 85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연구위원/대우증권) : "상승속도가 너무 가파른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외 대기자금이 풍부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안정적인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중동 사태 악화 등으로 국제 유가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주식 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