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누출로 강남 교통 혼잡 _베타락탐 페니실린_krvip

가스 누출로 강남 교통 혼잡 _의견_krvip

서울 강남의 도시 한복판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두 시간여 동안 주변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 쯤 서울 논현동 국민연금 관리공단 지하주차장 진입로 가설 작업 중 12톤 굴착기 하중을 못 이기고 맨홀이 무너지면서 지름 80밀리미터의 도시 가스관을 건드려 가스가 새어 나왔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4개 건물 백2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신사역 사거리에서 안세병원 앞까지 왕복 8차선 도로가 두 시간 넘게 통제돼 강남 일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소방관 등 2백여 명이 동원돼 가스와 주변 전기를 차단한 뒤 누출되는 가스를 태우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굴착기 운전기사 44살 최모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