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사모펀드 투자 일부 손실 _내 베타 팀 활성화_krvip

국민연금이 해외 사모투자 펀드회사를 통해 미국의 대형 저축 은행에 투자했다가 적지 않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민 연금은 미국 소재 사모펀드투자회사인 텍사스 퍼시픽 그룹이 설립한 사모펀드를 통해 미국 최대의 저축 은행인 워싱턴 뮤추얼에 투자했다가, 워싱턴 뮤추얼이 지난달 말 파산 신청을 함에 따라 손실을 입게 됐습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사모 펀드에 투자된 돈은 6천만 달러이지만 워싱턴 뮤추얼은 사모펀드의 여러 투자 대상 중 하나였다며 투자금 전액이 워싱턴 뮤추얼에 투자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구체적인 손실금액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국민연금은 이미 투자된 6000만 달러 외에 텍사스 퍼시픽 그룹에 추가로 투자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