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요법 이용, 최초 시각 장애 수술” _기계 자수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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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빛의 자극을 받는 신경세포를 배양해 쥐의 시력을 회복시켜낸 영국 의료진이 이번에는 선천성 시각장애인에게 같은 방식으로 시술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과는 몇 달 있어야 안다고 하는데 연구팀은 시각장애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유전자 결함으로 태어날 때부터 시각 장애를 갖게된 영국인 로버트씨입니다. 런던 무어필드 안과 병원은 15년동안 연구해온 유전자 요법을 이용해 세계최초로 시각장애 수술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성인의 눈에서 추출한 유전자로 안구세포를 배양해낸다음 눈 뒤쪽 망막 부분에 삽입해, 빛을 받아들이는 이른바 광수용 세포를 치료토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대체 유전자가 병든 모세포로 들어가 자라나도록 한 것입니다. <인터뷰> 로버트 맥클라렌(무어필드 안과병원0 : "수술전 완벽한 결과를 그렸다면 그 망막이 지금 존슨씨의 망막과 거의 같을 것입니다." 연구팀은 최종 결과를 확인하기까진 몇 달을 기다려야 하지만 성공을 확신하며, 이를 통해 수많은 선천성 시각장애인을 치료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미 같은 방식으로 눈 먼 쥐의 시력을 회복시켜 성장한 안구는 재생능력이 없다는 그동안의 통념을 깼고 이같은 성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에도 소개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