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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딸을 두셨다면 자녀의 탄산음료 섭취를 줄여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신 여자 어린이는 초경 시기가 빨라져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송금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찰 대상은 9살에서 14살 사이의 여자 어린이 5천여 명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탄산음료을 많이 마시는 여자 어린이의 초경 시기가 빨랐다고 밝혔습니다.

어렸을 때 탄산음료를 많이 마셔 초경 시기가 앞당겨지고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이나 자궁암에 걸릴 가능성도 커진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나탈리 아자르(임상 교수) : "탄산음료 섭취가 장기간 신진대사에 영향을 줘 초경이 앞당겨지고,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경우 초경을 하는 평균 나이는 12.8살, 하루에 0.5리터 가량의 탄산음료나 당분이 들어간 아이스티를 마신 여자 어린이들은 섭취량이 적은 이들에 비해 초경 시기가 2.7개월 빨라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 어린이의 초경 시기인 13살보다 빠른 것입니다.

연구진은, 탄산과 당분이 들어간 음료를 자녀가 지나치게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부모에게 권고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