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기술 활용 적외선 광학렌즈 국내 첫 개발 _비디오 스트립 포커 크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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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손으로만 깎을 수 있었던 야간투시용 적외선 광학렌즈를 금형으로 찍어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어 적외선 광학분야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TOD 즉 열상감지 카메라로 촬영한 천안함 모습입니다. 적외선 광학렌즈가 있었기에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주로 군수용에만 사용되온 적외선 광학렌즈는 높은 정밀도를 요구해. 그동안 선반을 이용해 수작업으로만 깎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광기술원 연구팀이 이같은 적외선 광학렌즈를 금형으로 찍어내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국내의 앞선 금형기술에다 열과 압력을 조절하는 고도의 성형기술을 적용해 표면 거칠기가 10나노미터 이하인 초정밀 렌즈 성형에 성공한 것입니다. 세계적으로도 벨기에 업체 한 곳에서만 생산될 정도로 신기술로 평가됩니다. <인터뷰>차두환(한국광기술원 선임연구원) : "깍는 금형기술과 렌즈 몰드 성형기술 활용한 핵심 기술..." 금형방식의 렌즈 생산은 수작업보다 시간은 10분의 1, 가격은 3분의 1일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적외선 광학렌즈는 군수용외에 야간 감시용이나 자동차용 야간 투시 장비로도 활용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호(한국광기술원 초정밀광학연구센터장) : "앞으로 블루오션시장으로 떠오르는 적외선 광학분야 핵심기술로 선점 가능..." 연구팀은 내년 말쯤 금형방식의 광학렌즈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입에만 의존하는 원 소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