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종소리, 사랑을 모읍니다 _그래픽 디자인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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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월이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구세군 종소리, 올해도 여전히 찾아왔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오늘부터 시작되는 등 올해는 유난히 연말기분이 일찍부터 드는데요. 서울 명동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 ⊙기자: 네, 김현경입니다. ⊙앵커: 퇴근길이라서 사람들이 많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섭씨 4도의 기온에 바람까지 다소 불어 제법 쌀쌀한 날씨입니다. 하지만 이곳 명동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12시부터 모금을 시작했는데요. 지금까지 약 50만원이 모금됐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빈민들을 돕기 위해 구세군 사관 조셉 맥피 경위가 모금활동을 벌인 데서 시작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2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3주년을 맞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은 오늘부터 전국 73개 지역 200여 곳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자원봉사자 3만여 명이 참여해 17억원의 성금모금을 목표로 거리모금을 벌일 예정입니다. 또 오는 10일부터는 차량 이용자도 쉽게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톨게이트와 동서울톨게이트 등 전국 29곳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도 자선냄비가 설치됩니다. 이번 모금은 오늘부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며 오는 10일에는 서울 세종로 가로수에 대형 조명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송년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KBS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