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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 강화를 위한 미국과 유럽 연합훈련에 처음으로 최신예 F-35 전투기들을 투입했다고 dpa 통신이 미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공군 F-35 전투기들의 연합훈련 참가는 오래전 계획된 것이지만 미국과 유럽 동맹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지지를 둘러싸고 충돌하는 상황에서 나토와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

미 육군 대장인 커티스 스캐퍼로티 나토군 사령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F-35 전투기들의 전개는 이곳 유럽에서 준비돼 있고 움직일 자세가 돼 있도록 하려는 나의 우선순위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들 전투기, 더욱 중요하게는 이들 전투기를 운용하는 남성과 여성들이 나토 동맹의 역량과 능력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F-35 전투기는 미국 유타에 있는 공군기지를 출발해 이날 영국 레이큰히스 영국 공군기지 내 미 공군 주둔지에 도착했다.

미 국방부는 이들 전투기의 연합훈련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 정보는 밝히지 않은 채 교육에 참가하고 나토 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 내 다양한 작전 여건들을 광범위하게 습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최근 몇년 동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침공 이래 동유럽에서 병력을 강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싼 비용 문제를 거론한 F-35 전투기를 미국이 해외 전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이날 영국 해군 구축함 선덜랜드 호가 이날 밤 영국 해협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는 러시아 해군 함정들을 경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발트함대 대변인 로만 마르토프는 러시아 타스 통신에 발트함대 함정들이 북대서양을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