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장관 "對北 수교협상 재개해도 좋다" _포커 보너스 코드_krvip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대북 국교정상화협상과 관련해, `협상을 재개해도 좋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해 북한과 협상재개를 위한 접촉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소다 장관은 오늘 자카르타에서 이뤄질 일본인 납치피해자 소가 히토미씨와 남편 찰스 젠킨스 등 가족 4명의 재회를 앞두고 오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는 수교협상을 재개할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시작해도 좋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수교협상 재개를 위한 북.일 정부간 실무자협의를 다음달 중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소다 장관은 실종자 10명의 안부확인 재조사에 대해 `그 문제를 해결하지않고는 국교정상화가 마무리될 수 없다`고 말해 핵, 미사일 문제와 함께 납치문제 해결이 국교정상화의 조건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한편 소가씨 가족 3명을 수송할 전세기편으로 오늘 오전 평양에 도착한 사이키 아키다카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심의관은 순안공항에서 송일호 북한 외무성 부국장과 만나 가까운 시일내에 평양에서 실무협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