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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사회과에 통합돼 있는 역사 과목을 독립시키고 각종 시험에 한국사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9월 치러진 2007학년도 수능 모의평가에서 국사과목 응시자는 모두 5만6천여 명.. 전체 수능 응시자의 10%에 불과합니다. 2006학년도 수능 응시자보다 4만3천여 명이 줄었고, 2005학년도 응시자보다는 10만2천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2005학년도 수능시험부터 국사 과목이 사회탐구 영역중 하나의 선택과목이 되면서 생겨난 현상입니다. <인터뷰>장득진(국사편찬위원회 편사기획실장) : "타 과목에 비해 국사의 학습부담이 크기 때문에 국사과목을 기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역사를 사회과에서 독립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독립 교과로 충분한 수업시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역사교육이 단순한 사실전달에 머무르고, 학생들의 관심 또한 멀어질 것이란 주장입니다. <인터뷰>김종훈(역사교사모임 회장) : "역사과가 사회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그래서 역사 전공 교사가 역사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또 수능과 각종 시험에 국사를 포함시켜 국사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는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 확산을 위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음달 25일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