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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각 당에서는 막바지 공천 후보 선정작업이 한창입니다마는 공천을 탈락한 후보들이 잇따라 공천에 불복하면서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한 현직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며 당 현판을 불사릅니다. 또 다른 현역 의원도 공천심사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한나라당 공천 탈락자들의 탈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일윤(의원/한나라당 공천 탈락): 속속 드러나는 공천 심사위의 발표는 원칙과 정치적 현실을 외면한 한마디로 모순 투성이 그 자체였습니다. ⊙기자: 민주당도 여론 조사 방식의 불공정 시비가 제기되는 등 혼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 북 갑과 을 총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탈락자들은 전화 여론조사 방식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며 재심을 요구했습니다. ⊙지대섭(전 의원/민주당 공천 탈락): 특정 후보 지지자가 역으로 여론조사 기관에 전화를 걸어서 인터뷰를 하겠다... ⊙기자: 열린우리당도 공천과 경선과정에서의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서울 은평 을의 경선 탈락자는 경선과정에서 한나라당 당원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농성에 들어갔고 출신지 공천에서 밀린 유선호 전 의원은 표결에 당 지도부의 입김이 들어갔다며 불복을 선언했습니다. ⊙유선호(전 의원/열린우리당 공천 탈락): 군포의 김부겸, 안산 단원 을에 유선호로 결정을 했으니까 이것을 상임위원들이 무투표로 수용을 해 달라... ⊙기자: 이런 가운데 자민련은 어제 처음으로 공천자 93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총선 체제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모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