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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지난 28일 밤, 북한의 기습적인 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군은 B-1B 전략 폭격기를 한반도에 출격시켰습니다.

이 전략 폭격기 2대는 어제 오전 한반도 상공에서 우리 군 F-15K 전투기 4대와 연합 작전을 펼쳤는데요,

제주 남방 해상을 거쳐 경기 오산 상공에 진입한 뒤 서해 덕적도 상공으로 비행하며 대북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B-1B의 출격은 역대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에 진입한 사례 가운데, 사실상 가장 빨랐는데요.

군 당국은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도발에 대한 한미 동맹의 단호한 응징 결의를 보여주기 위한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B-1B는 미국의 핵심 전략 자산인데요,

유사시 태평양 괌 미군기지에서 이륙하면 2시간 만에 한반도에 도착해 북한 전역을 융단 폭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전략 무기로 손꼽히는데요,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도발 직후 이에 대응해 미군의 전략자산들을 한반도에 투입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는데요.

따라서 B-1B에 이어, 미군의 최첨단 전략무기가 한반도에 집중 전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장 주일 미군기지에 배치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와 괌에 배치된 B-2 스텔스 폭격기 등이 한반도에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임시 배치도 지시했었죠.

현재 한미 군 당국은 추가 배치를 위한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사드 1개 포대는 일반적으로 발사대 6기와 X 밴드 레이더로 구성되는데요.

현재 두(2) 기가 임시 운용중이니까 나머지 네(4) 기를 추가 배치하면 사드 1개 포대가 정상 가동을 시작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 정부 관계자는 미군 측과 실무 논의가 예정대로 이루어진다면 야전 배치는 물리적으로 이르면 8월 중순에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ICBM급 미사일 발사에 이어 북한이 다음에는 어떤 종류의 도발을 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다음 수순은 6차 핵실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

북한은 ICBM급 미사일 발사를 통해 미국 본토까지 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능력을 이미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미사일이라는 운반수단에 핵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핵 탄두의 무게를 적어도 1톤 미만으로 줄여야 미사일 탑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핵탄두를 소형화 하기 위해서는 추가 핵실험이 필요 하기때문에 다음 도발은 6차 핵실험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차 핵실험에서 북한은 10킬로톤 정도의 핵폭발 위력을 보여줬는데요,

추가 핵실험을 한다면 위력이 배가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핵실험 시점은 9월 북한 정권창립일이나 10월 당창건 기념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친절한 뉴스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