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라크 사찰태도 최종 판단 유보 _포커 콘텐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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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AP.AFP 연합) 미국은 어제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에 협조하지않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밝혀, 현단계에선 이라크정부의 태도를 예의주시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클린턴 대통령의 중동 순방 계획에 관해 브리핑하면서 `유엔무기사찰단이 이라크의 당초 협력 약속을 시험하기 위해 일련의 사찰임무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특히 `미국은 사태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이라크가 무기사찰단에 협력하겠다는 당초 약속을 위반할 경우 군사적 조치도 검토될 수 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걸프해역에는 2만여명의 미군이 배치돼 있으며, 명령에 따라 즉각 군사적행동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