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소방헬기 ‘까치2호’ 문화재 등록 기념식 열려_카지노에서 여자한테 전화해 ㅋㅋㅋ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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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오늘(29일) 오후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헬기 ‘까치2호’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까치2호는 1979년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한 소방헬기로, 1980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2005년 6월 퇴역할 때까지 모두 2천983시간 45분 동안 비행하며 942명의 생명을 구조했습니다.

특히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 대형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과 공중지휘 통제를 담당했습니다.

함께 도입한 까치1호는 1996년 추락해 반파되면서 폐기됐고, 까치2호만 퇴역 후 서울 보라매안전체험관에 시민관람용으로 전시돼있습니다.

까치2호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1월 30일까지 국민 의견 청취를 위한 등록예고와 최종 문화재심의회를 거쳐 지난 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소방헬기를 문화유산으로 잘 보존하면서 안전문화를 공유하는 데 쓰이도록 할 것”이라며 “소방유물의 발굴사업을 적극 추진해 문화재 등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