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덕성 내세워 언론 자유 제한 움직임”_행운의 황소 게임에서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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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언론에 대한 감시와 감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면서 언론도덕성을 강조하고 뉴스보도법 입법을 추진하는 등 언론 자유를 제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선전 당국은 다음달 '언론도덕위원회' 시범 시행 지역을 베이징과 광저우 등 전국 15개 성ㆍ시ㆍ자치구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장시 성을 이에 추가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로써 언론계 자율성을 확보하고 언론에 대한 사회 감시ㆍ감독 기구를 만든다는 명목으로 지난해 출범한 언론도덕위 시범 지역은 모두 16개로 늘어났습니다.

언론 도덕위는 언론사의 조작 기사와 허위 보도 근절 등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위원회 위원 중에 행정부 관리가 지나치게 많이 포함돼 정부의 '언론 길들이기'라는 비판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언론도덕위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는 뉴스보도법 입법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와 주목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국의 소리'에 따르면 최근 전인대에서 뉴스 보도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을 법으로 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뉴스보도법 입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