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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연일 핵무력을 완성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미국에선 핵전쟁에 대비해 집에 지하 벙커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문도 쇄도하고 있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서부 한 들판, 지하로 통하는 비상구가 보입니다.

내려가보면 침대와 텔레비전, 화장실까지 생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연재해나 핵공격에 대비한 지하벙커입니다.

<인터뷰> 로버타 그리핀(벙커 주인) : "전 세계 상황들을 보면서, 경각심이 생겼죠. 지하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하벙커에는 물과 공기 정화기, 그리고 자체 발전시설도 갖추고 있어 사람들이 4년에서 5년 정도 자체적으로 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지하벙커 제조 회사입니다.

일인용 벙커부터 초호화 벙커까지 다양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가 고조되면서 주문량도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론 허버드(벙커 제조회사 사장) : "김정은이 괌에 미사일을 발사하겠다고 위협했죠. 문의 전화와 구매 요청이 몰려듭니다. 매일 미국 전역에서 전화가 오고 있습니다."

방사능이나 화학물질을 걸러주는 장치를 단 핵 벙커는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