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5일 2차 총선…경제 회복 이끈 집권당 과반 의석 전망_돈 벌려면 페이스북 좋아요 몇개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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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현지시간 오는 25일 2차 총선을 치릅니다.

지난달 21일 1차 총선에선 미초타키스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성향의 단독 집권당 신민주주의당(ND·이하 신민당)이 전체 300석 가운데 146석을 얻으며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의석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신민당은 단독 집권을 위해 연립 정부 구성을 거부했고 2차 총선이 확정됐는데, 이번엔 신민당의 단독 재집권이 유력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신민당은 41∼42.9%의 지지율로 1차 총선 때와 비교해 지지세를 소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차 총선에선 새로운 선거법에 따라 1당이 최소 20석에서 최대 50석의 보너스 의석을 챙길 수 있어 신민당은 무난하게 단독 과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스는 2010년 재정위기로 국가부도 사태에 몰려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고, 지난해 3월에야 이를 졸업했습니다.

오랜 기간 경제적 고통을 겪은 그리스 국민들은 2019년 집권 이후 자국 경제를 회복 궤도에 올려놓은 미초타키스 총리를 재신임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초타키스 총리는 대대적인 감세 정책으로 빠져나간 외국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되돌렸고, 정부 지출을 억제하고, 연금 제도를 수술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 개혁을 주도했습니다.

그 결과 그리스는 IMF 구제금융을 조기에 상환했고,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국가 신용등급도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