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미지, 한류보다 기술-경제가 높아”_오스발도 카지노 빌라 소피아_krvip

세계 주요 17개국 국민들은 우리나라를 한류 등 문화보다는 기술, 경제 중심의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외교부는 지난해 캐나다와 베트남 등 세계 17개국 국민 6천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이미지 지수는 5점 만점에 3.03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을 생각하면 어떤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냐는 질문에는 '기술'이 1위로 나타났고 그 뒤는 '삼성'과 '전쟁' 순이었습니다. 한류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조사대상자의 20~30%가 한류를 접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사회의 세부 영역에 대해서도 정치나 대중문화보다 경제 영역이 우수하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또 응답자의 30%는 한국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류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조사 대상국의 특성도 있다"면서 "한류가 많이 퍼진 나라들에서 역시 한국 이미지가 높게 나타난 경향이 있는데 문화를 통한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