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주의보 전에 극미세 먼지 급증” _베토 카레이로에 가까운 호텔_krvip

지난달 황사가 발생했을 때 주의보가 발효되기 전 부터 국내에 극미세먼지가 급증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하대 황사연구팀은 최근 황사 입자의 장거리 이동 반응 기전 규명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연구결과를 밝혔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올들어 황사가 가장 심했던 지난달 8일보다 하루 앞선 7일 낮 12시에 극미세먼지수는 이미 공기 1㎥당 800만개에 달해 평상시 500만개 보다 300만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극미세먼지는 이후 더 급증해 황사주의보가 발령된지 1시간쯤 지난 뒤인 8일 오전 3시쯤에 최대치인 2천 100만 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또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중국내 공업도시 상공을 거치면서 대기 오염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질산칼슘이나 황산칼슘과 같은 유해물질을 한반도에 떨어뜨린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