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경영상태 엉망 서비스도 제자리 _공포의 성 베토 카레로_krvip

서울대 병원 등 국립대 병원 10개의 경영실적이 지난 98년보다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까지 국립대 병원 경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국립대 병원의 의료부문 이익이 지난 98년보다 26.8%, 127억여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서울대 병원 등 6개 병원의 경우 인건비 부담이 오히려 늘어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교육부가 지난 7월 국립대 병원에 대한 환자만족도를 5점 만점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외래환자 만족도는 3.27점, 입원환자 만족도는 3.46점으로 나타났고 진찰 대기시간에 대한 평가는 2.46점에 그쳤습니다. 한편 공공부문 개혁과제의 하나로 올해말까지 없애기로 한 퇴직금 누진제의 경우 강릉대 치대를 제외한 9개 병원이 아직 폐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