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낡은 이분법 벗어나 초당적 대북정책 마련해야”_돈 벌어 번역기_krvip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초당적 대북정책이 마련돼야 비로소 지속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세 후보자는 오늘(22일)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가 ‘초당적 대북정책 실현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통일의 완성은 우리 민족 최대의 과업”이라고 말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과거 동독과 서독의 통일 과정을 언급하면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 초당적인 대북 및 통일 정책을 긴 안목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는 반북, 진보는 친북이라는 낡은 이분법에서 벗어나 통합의 정책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미래 통일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통일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반감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면서 “청년세대가 공감할 대북정책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