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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31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 보안 문제와 관련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스티브 골드스타인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 당국은 올림픽의 전반적인 보안을 책임지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과 2년 전부터 긴밀히 협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당국은 2002년 월드컵, 2014년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주요 대회를 개최한 세계 수준의 전문가들"이라며 "멋진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미국 시민은 한국이 포괄적인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확신 속에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석한 마이클 이바노프 차관보는 테러 등 혹 있을 수 있는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이번 올림픽 기간 서울과 평창에 약 100명의 외교 보안 요원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는 이전 다른 올림픽에 파견했던 인원과 비슷한 규모다.

다만 미 정부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다음달 8일 개최하는 군 열병식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골드스타인 차관은 "이 열병식이 2월8일에 개최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올림픽에 선수들을 보내기로 한 북한이 선수들을 격려하는 데 세계 모든 나라와 함께 동참하는 게 미국의 희망이고 한국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으로 올림픽은 선수들에 대한 것이고, 그 외의 어떤 것도 방해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골드스타인 차관은 또 빅터 차 교수의 주한미국대사 낙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낙마 자체에 대한 즉답은 피한 채, 주한미국대사가 없다는 것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 관련 계획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