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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3일, 러시아에서 동방경제포럼이 막을 내렸는데요.

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실질적인 성과도 있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준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러시아의 기업인, 정부 인사 300여 명이 모여 한러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러시아 측은 한국의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희망했습니다.

<녹취> 보스크레센스키(러시아 경제부 차관) : "지난해 러시아에 투자한 나라 중에서 한국은 20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면서, 극동에 진출하는 기업에는 각종 세제혜택과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갈루쉬카(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 : "행정적 통제. 투자자에 대한 검사 절차 등을 대폭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은 구체적인 실질 협력 분야를 제시했습니다.

<녹취> 현정택(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제약 및 의료장비 산업, 전력 및 에너지, 농수산업 등 이러한 산업들이 극동지역에서 유망한 한러경제협력 분야라고 생각"

이번 포럼에서는 실제로 캄차카 지역에 주립 병원을 건설하고 나홋카에 비료 플랜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영찬(보건산업진흥원장) : "러시아의 광활한 영토에는 한국의 ICT 원격의료 기술과 결합이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러시아 측은 특히 나진~하산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블라디보스토크 수산냉동창고 등 총 4천 4백억 원 규모의 극동지역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