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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해상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골든로즈호의 위치와 선체 모습이 확인됐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은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신화통신은 중국 톈진시 해사국 소속 해양측량팀이 어제 낮 골든로즈호의 침몰 위치와 선체의 모습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이 동원돼 전파 탐지기로 골든로즈호의 신호음을 찾아냈다는 것입니다. 선체는 발견했지만 실종 선원들 수색 작업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은 사고 해역과 인근 해역에서 골든로즈호의 선내물품 일부와 구명튜브 등 구명장비를 추가로 발견했을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산둥성 해사국은 그러나 사고 해역에 시속 75㎞의 강풍이 계속 불고 있어 수색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성호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한 중국 당국의 조사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사고를 뒤늦게 신고한 이유와 현장 구조작업 관련 부분 등에 대해 조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선원 가족들은 오늘 오후 현지에 도착한 데 이어 옌타이 해사국을 방문해 사고 경위와 구조 상황 등을 들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임규성(실종 선원 가족 대표) : "실종자들이 살아있다는 전제 하에서 방문한 거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믿고 있고..." 또 오늘 오후로 예정된 중국외교부의 정례브리핑때 이와 관련한 내용이나 중간발표도 나올 가능성도 있어 그동안의 여러 의문점이 풀릴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