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국 딸 학위 취소 국민청원 ‘비공개’ 처리 _어제 경기한 사람, 누가 이겼는지_krvip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고려대학교 학사 학위를 취소시켜달라는 국민청원이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어제 올라온 '조국 딸 고려대 학사를 취소시켜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청와대는 국민청원 게시판 공지를 통해 욕설이나 비속어,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 표현, 개인정보나 허위사실,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청원은 삭제 또는 숨김 처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청원에 '부정 입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며,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된 것이 아닌 만큼 허위사실로 보고 비공개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청원은 6천3백여 명의 사전 동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100명 이상의 사전 동의를 받은 청원만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