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간 유입 인구, 자치구 1위 _순 승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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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주간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서울시 표본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구의 주간 유입인구는 54만6천명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주간 유출인구는 노원구가 17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간 순유입(유입-유출)인구도 강남구가 40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구(31만8천명), 종로구(23만명), 서초구(14만5천명), 영등포구(12만7천명) 등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주간인구지수(주간인구/상주인구×100)는 기업체 등이 밀집해 상주인구가 적은 중구(353.9)가 가장 높았다. 상주인구가 많은 강남구(181.7)는 종로구(251.0) 다음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서울시 유입인구는 101만5천명, 유출인구는 147만1천명으로 유입보다 유출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작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 5년간 서울에서 시군구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이동한 5세 이상 인구는 209만9천명으로, 2000년에 비해 4.2(9만1천명)%가 줄었다. 12세 이상 인구 중 통근.통학인구는 516만4천명으로 2000년에 비해 7만8천명이, 서울시 내부에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451만1천명으로 2000년보다 10만6천명 줄었다. 반면 수도권 신도시 건설 등의 영향으로 경기(49만5천명)와 인천(6만5천명)으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각각 2만명, 9천명씩 늘었다. 강남.북간 통근.통학인구도 87만9천명으로 2000년 기준의 70만7천명보다 17만2천명이 늘었다. 통근.통학시에는 도보로 이동하는 시민이 27.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철.지하철(22.3%), 승용차(20.6%), 버스(1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통근.통학 소요시간은 평균 38.5분으로 2000년 40.5분에 비해 2분이 빨라졌으나, 인천(36.7분), 경기(35.5분), 부산(33.1분) 등 수도권 타 지역이나 지방 대도시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